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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마포 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음주사고를 낸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를 어제 비공개 조사
장 씨는 지난 7일 새벽 2~3시 사이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사거리에서 음식 배달을 하던 A 씨를 친 혐의
음주 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.12%로 면허 취소 수준
초기에, 장 씨가 자신이 운전자가 아니라고 진술했다가 뒤늦게 자수하면서 논란
사고 이후 장 씨의 지인인 30대 남성이 현장에 나타나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하자 경찰이 장 씨를 그냥 돌려 보내면서 '봐주기 수사'라는 지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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